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5포인트(-0.41%) 하락한 2475.6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4900억 원을, 개인은 355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861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3.4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화학(+1.15%) 종이·목재(+1.0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85%) 금융업(-0.56%)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유통업(+0.98%) 기계(+0.91%) 의료정밀(+0.7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54%) 통신업(-0.42%) 철강및금속(-0.1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물류(+5.30%), 수산업(+2.10%), 주류(+2.02%), 제지(+1.82%), 국내상장 중국기업(+1.7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1.52%), 자전거(-1.51%), 보험(-1.48%), 패션(-0.96%), 통신(-0.9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49% 내린 6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이 2.29% 오른 160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SK(+2.17%), 기아차(+1.5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신한지주(-2.23%), 삼성물산(-2.03%), KB금융(-1.91%)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국제약품(+20.28%), 영화금속(+17.29%), 덕성우(+16.8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신풍제약(-14.98%), 신풍제약우(-12.79%), 서연(-10.43%) 등은 하락했다. 태경케미컬(+30.00%), 교촌에프앤비(+29.9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3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5개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5원(+0.1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0원(+0.44%), 중국 위안화는 168원(-0.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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