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장세진이 ‘오래살고볼일’에 최종합격했다.
장세진은 11일 방송된 MBN ‘오래살고볼일’에 시니어 모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장세진은 20여년 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문영철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장세진은 시라소니 역할의 조상구 추천에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게 됐다. 조상구는 집에서 자고 있던 장세진의 얼굴을 유심히 지켜봤고 모델에 적합할 것 같아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세진은 확 달라진 외모에 출연진들이 놀라자 “저 때보다 지금 더 고생한 얼굴이다”고 답했다.
앞서 장세진은 방송인 허수경과 1990년에 결혼했으나 1997년 이혼, 현재 부인인 10살 연하의 일반인과 2003년 재혼했다.
장세진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8년 정도 지냈다”며 생활고를 겪었음을 지난 5월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세차장 아르바이트를 3일 정도 하다 그만뒀다고. 그는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손님에게 제가 ‘야인시대’에 나온 사람이라고 소개, 민폐를 끼치기 싫어 그만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