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BI(Brand Identity)를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폴 바셋은 BI 리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BI는 폴 바셋 브랜드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독성과 명시성을 높인 서체를 활용했다.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으로 폴 바셋의 모던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폴 바셋은 기존 로고에서 크라운이 확대된 신규 엠블럼도 공개했다.
신규엠블럼의 레드 크라운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2003) 폴 바셋을 상징함과 동시에 한 방울씩 추출돼 떨어지는 커피 형상을 레드 컬러로 표현했다.
폴 바셋 담당자는 “고객이 보다 쉽게 폴 바셋 매장을 찾고, 만날 수 있도록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들을 부각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로고 타입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불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폴 바셋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주문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폴 바셋은 지난 해부터 모바일 오더 시스템인 크라운오더와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도입하고 있다. 또 연말에는 전주와 제주에 DT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BI는 오는 4일 오픈하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남양주점 간판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