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파워가 글로벌 풍력발전 기업과 손잡고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을 전개한다.
대한그린파워는 4일 글로벌 풍력발전 기업인 유러스에너지홀딩스(이하 ‘유러스에너지’)와 풍력발전 프로젝트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풍력발전 프로젝트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그린파워와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 유러스에너지홀딩스 3사가 공동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나즈미 히데유키 유러스에너지홀딩스 대표이사를 대리해 박정규 유러스에너지코리아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그린파워와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 유러스에너지 3사는 82.8MW 규모의 국내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37.8MW급 강구풍력발전 프로젝트, 21MW급 강동풍력발전 프로젝트, 24MW급 정읍풍력발전 프로젝트 등 대한그린에너지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3사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EPC는 대한그린에너지와 대한그린파워 측에서 담당키로 했다.
유러스에너지 관계자는 “대한그린에너지는 국내 풍력발전 개발에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국내 톱티어 디벨로퍼다”라며 “전 세계 3GW 규모의 풍력발전 자산을 보유한 유러스에너지와 대한그린에너지의 협력이 국내 풍력발전 보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그린에너지는 향후 유러스에너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진행하는 풍력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러스에너지는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동남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풍력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풍력발전 개발 및 운영 분야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대한그린파워 모회사 대한그린에너지는 2011년에 설립된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 디벨로퍼다. 국내 풍력발전 분야에서 영광백수풍력, 하장풍력, 삼수풍력 단지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태양광발전 분야까지 진출해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인 99MW급 광백염전태양광발전단지 완공식을 앞두고 있다.
박근식 대한그린파워 대표이사는 “유러스에너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총 80MW급 규모로 대한그린파워와 대한그린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