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핵산 추출로 코로나19 수혜주 기대 - 신영증권

입력 2020-11-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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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영증권)
(자료=신영증권)

신영증권은 4일 제놀루션에 대해 소형 핵산추출기를 판매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수혜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산정하지 않았다.

제놀루션은 분자진단에 적용하는 핵산 추출 장비 및 추출시약을 개발ㆍ제조ᆞ판매한다. dsRNA(이중가닥 리보핵산) 합성 기술을 확보해 합성 dsRNA 제공 및 관련 소재로 동물용 의약품(꿀벌의 낭충봉아부패병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명선 연구원은 “분자진단의 첫 단계는 시료 채취 후 핵산 추출에서 시작한다”며 “제놀루션의 핵산 추출기는 1회에 48개 샘플 처리가 가능한 소형 장비이고 핵산추출 작업 자동화로 15분 이내 쉽게 작업이 가능하고, 타사 대비 제조원가가 낮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핵산 추출장비 및 시약의 수출 물량이 급증했다”며 “이에 상반기 기준 매출은 225억 원, 영업이익은 135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의 4.7배, 영업이익은 8.1배에 이르는 규모”라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 종속이 되더라도 핵산 추출기 매출은 핵산추출 시약으로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장기 사업으로 iRNA(유전자간섭) 합성 기술로 글로벌 기업에 합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꿀벌의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치료제로 2022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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