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미국의 선택] 트럼프, 뉴햄프셔주 2곳서 바이든에 우위

입력 2020-11-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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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첫 개표 알리는 두 마을
딕스빌노치, 바이든 5대 0으로 승리…트럼프는 밀스필드서 16대 5로 이겨
CNN "딕스빌노치, 지난 대선 힐러리 클린턴이 이긴 지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트래버시티 체리 캐피탈 공항에서 유세하고 있다. 트래버시티/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트래버시티 체리 캐피탈 공항에서 유세하고 있다. 트래버시티/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개표 지역인 뉴햄프셔주 북부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했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딕스빌노치에선 한 표도 가져가지 못했지만, 밀스필드에서 16표를 가져갔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딕스빌노치에 할당된 5표 모두 가져갔지만 밀스필드에서는 5표 획득에 그쳤다. 뉴햄프셔주 2곳에서 통합 16대 10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였다.

딕스빌노치는 1960년부터 대선 첫 시작을 알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을 측은 통상 투표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하고 언론사의 방문을 모두 받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이 같은 전통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딕스빌노치 근처에서 개표가 함께 진행된 밀스필드 역시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표소 수를 줄였다고 전했다. 이 두 마을과 함께 그간 자정 개표를 해오던 하츠로케이션 마을은 코로나19 불안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투표 시간을 변경했다.

CNN은 “뉴햄프셔 북부 마을에서의 결과가 항상 최종 승자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며 “2016년 당시 딕스빌노치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이겼지만 승리는 트럼프 대통령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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