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발생은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5명 증가한 2만68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전날 97명에 이어 이날도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6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국내발생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집중됐다. 서울 21명, 경기 15 명 등 수도권에서만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 충남에서 6명, 충북 1명, 광주 2명, 강원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7명, 유럽은 8명, 미주는 13명, 아프리카 1명이다.
완치자는 115명 늘어 누적 2만451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472명으로 4명이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4명 줄어 1825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52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