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20년 3분기 경영 실적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866억 원, 영업이익 2246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24.6% 늘었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모두 증가한 중국 시장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33.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포인트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실적 개선을 소비자가 타이어를 직접 선택하는 교체용 타이어 시장이 주도한 만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침체한 시장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품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18인치 이상 고 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 해외 지역별 유통 전략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