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홈IoT’ 서비스 연계한 5G 요금 패키지 출시

입력 2020-1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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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들이 5G 요금 패키지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5G 요금 패키지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요금 카테고리팩에 ‘스마트홈팩’ 서비스를 내놨다. U+5G 요금제 2종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구글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기 및 서비스를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홈팩’은 U+5G 모바일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다. △넷플릭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받는 ‘스마트기기팩’에 이은 4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고객들은 ‘카테고리팩’의 선택권이 더욱 넓어진다. 기존 카테고리팩 3종에는 홈 IoT 관련 서비스가 없었다. 신설된 ‘스마트홈팩’ 이용 고객들은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 등을 받는다. ‘구글 네스트 허브’는 지난 6월 말 국내에 출시된 구글의 디스플레이형 스마트 스피커다.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 모양의 제품과 달리 7인치의 스크린이 탑재됐다.

‘스마트홈팩’은 ‘5G 프리미어 슈퍼·플러스’ 2종 요금제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두 요금제는 각각 월 11만5000원·10만50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미디어·게임·미래디바이스에 이어 홈IoT 영역까지 모바일 요금제의 서비스 연계 영역을 확장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서비스 이용 형태를 분석해 다양하고 유용한 패키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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