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장 서동주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의 ‘고추장’이 국제 변호사 서동주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9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고추장’과 ‘된장’은 노사연의 ‘만남’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승리는 17표를 얻은 ‘된장’에게로 돌아갔다. 아쉽게 패한 ‘고추장’은 국제 변호사 서동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서동주는 “엄친딸, 스타2세 수식어가 부담스러웠다. 주변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사는데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서정희의 딸로 현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다.
서동주는 미국 유학 당시 미술을 전공했지만, 순수수학으로 전공을 변경해 학사를 취득했다. 이후 2014년 이혼의 아픔을 겪고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 정식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은 서동주를 꺾고 다음 라운드로 출전한 ‘된장’의 유력 후보로 배우 전원주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