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3명 “스타트업 이직하고 싶다”

입력 2020-10-31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직장인 4명 중 3명이 앞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고용안정성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스타트업 이직을 주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578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의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3%가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5년 이하 연차의 직장인들에게서 특히 스타트업 이직의향이 높았다. 연차별 이직의향을 살펴 보면 △2~3년차가 80.0%로 가장 높았으며, △4~5년차 78.8% △1년차 75.5%의 순으로 이직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10년차 이상의 직장인들에게서 66.3% △5~9년차 직장인들은 58.4%로 상대적으로 스타트업 이직 의향이 낮았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경우 고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지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스타트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직장인들에게 지금 당장 스타트업으로 이직하지 못하게 하는 우려사항이 무엇인지 묻자, ‘고용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을 꼽은 사람이 49.0%에 달하면서다.

또한 ‘기업 전망, 성장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38.8%)’, ‘업무과정이나 조직체계의 성숙도(25.8%)’,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봉 수준(20.3%)’과 ‘미흡한 기업규모와 인지도(17.5%)’, ‘보장되지 않을 것 같은 워라밸(16.3%)’ 등을 꼽기도 했다.

직장인 76.1%는 ‘지금 당장 우리 회사에 도입하고 싶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특징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자유롭고 유연한 기업문화’가 47.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한 것.

이어 직장인들은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성취감(37.3%)’, ‘효율적인 업무방식(35.5%)’, ‘높은 잠재적 보상(33.6%)’, ‘재치 있고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32.5%)’, ‘효율적인 업무방식(35.5%)’, ‘높은 잠재적 보상(33.6%)’, ‘재치 있고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32.5%)’ 등도 꼽았다.

잡코리아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원활한 인재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전문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55,000
    • +2.22%
    • 이더리움
    • 4,488,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4.1%
    • 리플
    • 952
    • +7.94%
    • 솔라나
    • 294,100
    • -1.34%
    • 에이다
    • 758
    • -6.99%
    • 이오스
    • 767
    • -0.78%
    • 트론
    • 249
    • +1.63%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5.86%
    • 체인링크
    • 19,000
    • -4.38%
    • 샌드박스
    • 397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