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 벌써 매출 1000억

입력 2020-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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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9일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의 연간 누적 매출이 올해 매출 목표인 1000억 원을 조기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000억 원 돌파는 온라인몰 론칭 4년만에 이룬 성과다. 1000억 원 조기로 달성으로 신세계 인터내셔날은 에스아이빌리지의 연 매출을 1400억 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2016년 9월 출범한 에스아이빌리지는 당시 27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매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4년 만에 37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차별화 된 전략이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병행 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다른 패션몰과 달리 정식 판권을 바탕으로 수입된 정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르마니, 브루넬로 쿠치넬리, 메종 마르지엘라 같은 패션 브랜드부터 바이레도, 딥티크, 산타 마리아 노벨라 같은 뷰티 브랜드까지 약 70여개의 고가 브랜드를 판매한다.

특히, 에스아이빌리지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재고 면세품을 발빠르게 판매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보테가베네타, 발렌티노,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등 인기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했는데, 판매 첫날 전체 물량의 93%가 품절된 바 있다.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 브랜드와 고가의 미술품, 음향 가전, 펫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보유한 것도 에스아이빌리지의 강점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온라인 편집숍 셀렉트449를 론칭해 국내 패션디자이너, 라이프스타일, 미술품 등 현재까지 총 169개 브랜드를 입점시기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4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명품 구매의 패러다임이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매년 새로운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고가의 브랜드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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