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정항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장, 박영길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변주영 인천광역시 일자리경제본부장, 송상진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이 협약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물기업 지원을 위해 인천시,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인천시 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은 특히 지난 7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수질피해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가 추진하는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과 더불어 수돗물 정수 및 하수처리 중소기업에 대한 기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수처리 기술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인천시,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인천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련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기보는 수처리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우대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인천시는 우수기술 보유 물기업을 발굴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기술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보 인천지역본부 김정항 본부장은 “수처리 관련 기술기업에 대한 기보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인천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