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동안 '이 순간' 기다린 이태리, ‘구미호뎐’ 이무기 어떤 존재?

입력 2020-10-2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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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구미호뎐' )
(출처=tvN '구미호뎐' )

'구미호뎐'에서 이무기로 완전하게 성장한 배우 이태리가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구미호뎐’에 출연한 이태리는 마지막 재물을 삼킨 뒤 성장을 마쳤다. 그는 방송 말미 자신의 집을 방문한 조보아를 2층으로 불러내는 이무기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태리와 조보아가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이 코앞까지 다가왔지만 임효섭의 저지로 이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앞서 3화에서는 의문의 섬 어화도에 있던 용왕무신도와 이무기에 대한 전설에 대해 다룬 바 있다. 기우와 풍우를 담당한다고 알려진 ‘용왕신’을 그린 용왕무신도는 보통 용이 휘감고 있는 용왕의 초상화를 뜻하지만 어화도의 ‘용왕무신도’에는 용에 발이 없는 이무기가 그려져 있었다.

이무기는 차가운 물 속에서 1000년 동안 지내면 용으로 변한 뒤 여의주와 함께 폭풍우를 불러 하늘로 날아 올라간다는 전설 속 동물이다. 용이 되기 위해 인간의 도움을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용이 되지 못했을 경우 한을 품고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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