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 선호도 조사서 나이지리아 후보에 뒤져"

입력 2020-10-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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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대결로 압축된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사무총장 선출. 왼쪽은 우리나라의 유명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오른쪽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AP뉴시스)
▲양자 대결로 압축된 세계무역기구(WTO) 신임 사무총장 선출. 왼쪽은 우리나라의 유명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오른쪽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AP뉴시스)

첫 한국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선호도 조사에서 경쟁 상대인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WTO가 28일(현지시간)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게 WTO를 이끌 것을 제안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TO는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진행해온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를 이날 마무리한다. 다만 최종 선출까지는 WTO 164개 회원국이 컨센서스(의견일치)를 도출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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