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가성비를 높인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20년 또는 30년 주기로 100세까지 자동갱신 되는 상품이다. 자동갱신형 구조 도입으로 평균 2만~4만 원 수준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100세만기 비갱신형 자녀보험은 고연령의 위험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미리 납입하는 구조로 통상 8만~10만 원 수준이었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는 가을·겨울철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독감(인플루엔자) 관련 보장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감기와는 달리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상품에서는 독감으로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한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20만 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독감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 30일 한도로 하루 최대 3만 원의 일당을 보장한다.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독감 치료비 특약은 9월 24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생활밀착형 담보부터 자녀8대희귀난치질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같은 중증담보까지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과 페이백 기능도 탑재됐다. 보험기간 중 일반암과 유사암을 비롯한 8가지 보험사고 발생시 향후 납입해야 할 보장보험료에 대해 면제가 가능하다.
또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을 추가로 가입했을 경우에는 이미 납입한 보장보험료도 돌려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자녀보험 시장에 없던 새로운 상품구조 도입을 통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담보부터 중증담보까지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