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세가 3분기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간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수출이 호조를 보인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국은행이 전망한 연간전망치 달성은 물론이거니와 더 나은 성장세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7일 한은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1.3%) 이후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며, 2010년 1분기(2.0%) 이래 10년6개월(42분기)만에 최고치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3% 감소해 2분기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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