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포인트(-0.58%) 하락한 807.9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649억 원을, 외국인은 58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14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부동산(+1.4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서비스(+1.39%) 운송(+1.0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통신방송서비스(-1.17%)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숙박·음식(+1.01%) 농림업(+0.2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0.61%) IT H/W(-0.57%) 기타서비스(-0.5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3.22%), 보험(+3.17%), 바이오시밀러(+2.50%), 교육(+2.26%), 자동차(+1.0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수산업(-4.38%), 국내상장 중국기업(-2.46%), 전자결제(-1.84%), 스마트폰 부품(-1.78%), LBS(-1.3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했다.
제넥신이 3.33% 오른 12만1100원에 마감했으며, 알테오젠(+2.89%), 셀리버리(+2.63%)가 상승한 반면 메드팩토(-6.10%), 휴젤(-3.77%), 케이엠더블유(-3.58%)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케이씨에스(+19.23%), SV인베스트먼트(+16.33%), 디케이앤디(+14.7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엔투텍(-24.09%), 시노펙스(-13.60%), 대성창투(-11.9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맥스로텍(+30.00%), 서연탑메탈(+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3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741개다. 9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3원(-0.15%)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82원(-0.17%), 중국 위안화는 170원(-0.2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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