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녹십자, CEPI와 코로나19 백신 '5억도즈' CMO 계약

입력 2020-10-23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서 녹십자와 바이오파브리에 발주..최대 5억도즈 내년부터 생산 예정..백신종류 등 논의 중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을 위한 CMO 계약을 맺었다.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은 지난 21일(현지시간) GC녹십자, 스페인 바이오파브리(Biofabri)와 코로나19 백신 10억 도즈이상의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CEPI가 지정한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5억도즈까지 생산하게 된다.

CEPI는 코박스(COVAX)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전세계에서 2021년말까지 코로나19 백신 20억도즈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제조시설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박스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컨소시엄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는 백신 개발 및 생산을 담당, WHO는 정책, GAVI는 운송을 담당한다.

CEPI는 “하나 이상의 백신을 GC녹십자와 바이오파브리의 생산 시설에서 제조해 코백스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CEPI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 중인 백신의 생산을 담당할 것”이라며 “백신 종류, 계약금 규모, 생산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CEPI는 전세계에 전염병의 위험에 대비해 백신의 사전개발 및 비축을 위한 연합체다. CEPI는 전세계 각국의 정부나 기업들로부터 투자 받은 금액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25,000
    • +0.4%
    • 이더리움
    • 3,446,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59%
    • 리플
    • 791
    • -0.75%
    • 솔라나
    • 193,700
    • -1.77%
    • 에이다
    • 470
    • -1.47%
    • 이오스
    • 691
    • -1%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1.37%
    • 체인링크
    • 14,810
    • -2.44%
    • 샌드박스
    • 37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