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망향주유소(부산방향)에 설치된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 모습 (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유록스(EUROX) 요소수 셀프 주입기 100여 대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주입기는 유록스 10리터 포장 박스와 유사하게 만들었다. 기존 유록스 이용자가 쉽게 알아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0일 기준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가 설치된 주유소는, 남성주참외주유소(양평방향), 망향주유소(부산방향), 사천주유소(양방향), 산청주유소(양방향), 언양주유소(서울방향), 진영주유소(부산방향), 통도사주유소(부산방향), 함안주유소(순천방향), 화성주유소(목포방향) 등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앞으로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를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를 중심으로 차례로 보급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유행에 맞춰 유록스요소수 셀프 주입기를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디젤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요소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요소수란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다.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