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조감도. (자료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기존 단지(2433가구)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90가구짜리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 이 중 22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이주와 철거를 마친 상태다.
각 가구에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를 제공하고 안면인식, 지문인식, 자동환기 시스템도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취향에 맞춰 각자의 인테리어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너지 저감 시스템과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아파트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형을 포함한 전 가구에는 4베이 평면 적용을 통해 채광을 확보했다. 천정고는 일반아파트(2.3m)보다 20㎝ 높인 2.5m로 설계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 콘크리트 슬라브 두께는 인근 단지들에 비해 약 20% 늘린 250㎜로 설계했다.
래미안 원베일리에는 ‘리조트 레인보우’ 콘셉트의 조경을 적용한다. 세계조경가협회상(IFLA Awards)을 7회 수상한 래미안의 조경 노하우를 활용해 7가지 콘셉트에 맞춘 구역별 특화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