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양증권이 코닉시스템에 대해 합병으로 체질 강화가 기대된다며 중장기 매수 관점을 유진한다고 밝혔다.
코닉시스템은 위성통신서비스 및 위성체 제조업체인 아태위성산업과의 합병을 목전에 두고 있고, 태양광 제조장비 시장 진출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ELA, RTP 등 Non-LCD 장비에 대한 수주 실적을 보이는 등 기존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올해 코닉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하고 흑자구도로 성공적인 전환을 하게 되지만, 당초 기대수준에는 이르지 못하다는 평가다.
특히 솔라셀과 같은 신규사업의 성과가 지연되고 있고, 반도체 장비를 비롯한 레이저응용장 비의 수주지연 등 새로운 성장모델의 역할이 기대이하로 부진하다.
한양증권 정진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7500원으로 하향하지만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서 추가될 새로운 성장모델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기존 사업의 전방수요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DF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캐쉬카우가 확보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