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소폭 상승 출발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내리고 있다.
20일 오전 9시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74포인트(+0.24%) 상승한 2364.15포인트를 기록해 236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661억 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은 280억 원, 외국인은 123억 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38%), 전기·가스업(0.6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운수·장비(-1.36%)와 통신업(-0.59%)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70포인트(0.33%) 오른 827.35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79%)의 상승 출발과 함께 통신서비스(+0.73%)과 운송장비부품(+0.6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 의 주요지수가 재정 부양책 타결 기대로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막판으로 치닫는 민주당 측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서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37포인트(0.40%) 상승한 2만8308.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20포인트(0.47%) 오른 3443.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61포인트(0.33%) 상승한 1만1516.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내린 1,138.3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