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반등세로 2358.41 마감…기관·외인 매수세 지수 끌어 올려

입력 2020-10-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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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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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7포인트(+0.50%) 상승한 2358.41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2593억 원을, 외국인은 41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88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55%)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음식료품(+0.53%) 의료정밀(+0.1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1.70%) 기계(-1.3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운수창고(+0.16%) 금융업(+0.04%) 운수장비(+0.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약품(-1.13%) 비금속광물(-0.56%) 통신업(-0.5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삼성전자는 1.50% 오른 6만9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가 6.74% 오른 23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SDI(+4.72%), 엔씨소프트(+2.98%)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3.91%), SK하이닉스(-1.73%), LG생활건강(-0.96%)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포인트(+0.29%) 상승한 824.6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부동산(+1.9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1.87%) 기타서비스(+0.6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2.66%)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머티리얼즈가 5.50% 오른 23만400원에 마감했으며, 솔브레인(+4.29%), 에이치엘비(+3.5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34%), 메드팩토(-2.71%), 셀트리온제약(-2.59%)은 하락 마감했다.

이 밖에도 SV인베스트먼트(+19.54%), 디케이앤디(+19.40%), 티움바이오(+16.3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모아텍(-29.74%), 메디톡스(-21.73%), GRT(-19.70%) 등은 하락했다. 웰크론한텍(+29.98%), 파워로직스(+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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