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이엔드디에 대해 2021년 신규사업인 양극활물질 전구체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100원을 제시했다.
21일 하나금융투자는 이엔드디가 2020년 연간 매출액 1007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2.7% 상승, 영업이익은 135.7% 증가된 수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세먼지 대책 강화로 촉매시스템과 촉매가 연 1000억 원 규모의 매출로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신규사업인 노후엔진 교체, 신차 교체용 촉매, 양극재 전구체 사업으로 확장 중으로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엔드디의 촉매시스템 매출액은 2018년 149억 원에서 2019년 373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6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9%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촉매 부문 매출도 2018년 74억 원에서 2019년 189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0년 296억 원 2021년에는 539억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신규사업인 양극활물질 전구체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공모자금을 통한 증설이 완료되는 시점인 2021년 하반기에는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