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지하철 3호·8호선에서는 안 터지는 5G…LGU+ 가용률 최저

입력 2020-10-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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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별 5G 서비스 평균 가용률 및 통신사별 지하철 노선 5G 서비스 평균 가용률. (사진제공=김상희 의원실)
▲지하철 노선별 5G 서비스 평균 가용률 및 통신사별 지하철 노선 5G 서비스 평균 가용률. (사진제공=김상희 의원실)
지난해 동안 누적 이용자 수 27억 명을 기록한 서울지하철 일부 호선의 5G 가용률이 현저하게 낮아 5G 이용자의 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해 통신사의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의 5G 가용률은 각각 26.74%와 26.96%로, 전체 지하철 평균 가용률인 76.33%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하철 3호선의 5G 가용률은 5G 커버리지 전체 점검 대상 호선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LGU+의 5G 가용률은 2호선 48.73%, 3호선 11.13%, 8호선 6.65%로 통신 3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상희 부의장은 “국민의 발로 불리는 서울지하철에서 5G 가용률 편차가 상당히 큰데, 이는 5G 품질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통신 3사는 5G 요금제 가입을 안내하면서 이용자 가입 지역과 관련 대중교통에 대한 5G 가용률 및 커버리지 등을 약관으로 고지해 5G 이용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과기부 장관은 통신 품질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익을 증진하는 데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며 “과기부가 지하철 전체 호선이 아닌 일부만을 대상으로 5G 커버리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커버리지 점검 대상을 전체 호선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G 가용률 실태조사를 정례화해 변화추이를 면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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