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블랙이글스 페이스북)
19일 오전 서울상공에 등장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전투기 소리에 일부 시민이 화들짝 놀랐다.
공군은 이날 "블랙이글스가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추모비행을 위해 19일과 27일 서울 상공을 비행할 예정이어서 항공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의 사전 연습비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관악구, 용산구, 마포구, 성북구, 동대문구 상공에서 30분간 실시됐다.
행사 당일인 27일에는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10분까지 약 30분간 블랙이글스 추모비행이 이어진다.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팀웍과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일사분란한 고난도의 기동을 통해 대한민국 전투조종사들의 뛰어난 기량과 공군의 단결된 모습을 구현해 국민에게 친근감과 신뢰감을 얻기 위한 특수비행을 선보인다.
한편,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27일 열리는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는 6·25전쟁 70주년과 장진호 전투 7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