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대미 수출기업 위해 부산~LA에 선박 2척 추가 투입

입력 2020-10-18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과 지난달에 이어 추가 운항…”국적선사로서 책임 다할 것"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LA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LA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MM)

HMM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2척을 또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LA 직기항 서비스는 올해 8월과 지난달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긴급 투입 예정인 5000TEU급(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호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호는 올해 8월과 지난달에도 이미 한 차례씩 투입됐던 선박들이다.

두 선박은 31일 부산에서 출발해 다음 달 11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정기항로에 선복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북미 서안 항로의 선복 부족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운송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HMM은 현재 유휴선박이 전혀 없지만, 국내 수출기업 보호 차원에서 긴급 투입을 결정했으며, 중국 등 타 지역을 거치지 않고 부산~LA 구간만 직기항 서비스할 예정이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선박 부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내 선화주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60,000
    • +0.43%
    • 이더리움
    • 3,433,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2.23%
    • 리플
    • 804
    • +2.94%
    • 솔라나
    • 197,000
    • +0.46%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62%
    • 체인링크
    • 15,180
    • -0.85%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