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추진 필요"

입력 2020-10-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서하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연합뉴스)
▲선서하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연합뉴스)

북한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이 다소 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서울시가 하염없이 북한에 짝사랑을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울 시민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대북사업에 140억 이상을 퍼부었다"며 "하지만 그 결과는 대한민국 국민 피격,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게 "2032년 개최예정인 하계 올림픽을 북한과 공동 개최한다고 하는 데 희망이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남북관계가 좋지 못한 상황인 데다 10년이 넘게 남은 올림픽을 북한과 함께 개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관해 서 권한대행은 "희망을 갖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짧게 답했다.

김 의원은 한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평양여행학교'에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한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우리 공무원이 피살된 그 날 평양여행을 추진하겠다는 시민단체에 34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평양여행학교는 우연히 시기가 겹쳤다"고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1,000
    • -1.36%
    • 이더리움
    • 3,511,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1.24%
    • 리플
    • 782
    • -1.14%
    • 솔라나
    • 195,500
    • -0.46%
    • 에이다
    • 487
    • +2.53%
    • 이오스
    • 691
    • -1.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29%
    • 체인링크
    • 15,080
    • -0.85%
    • 샌드박스
    • 368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