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176.3억 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7.67억 달러, 23일)은 전년 동월(7.68억 달러, 20.5일) 대비 0.2%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9%↑), 디스플레이(2.7%↑), 컴퓨터ㆍ주변기기(62.7%↑) 증가했고 휴대폰(-13.2%)이 줄었다. 반도체는 D램(24.6%↑), 낸드(44.9%↑),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8.3%↑) 등 주요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했다.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등 수요 확대로 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ㆍ부분품이 증가했고 LCD(액정 디스플레이)는 소폭 하락했다. 휴대폰은 고성능(프리미엄) 휴대폰을 중심으로 완제품(3.3억 달러, 33.9%↑)이 늘었으나 부분품(6.9억 달러, -25.7%)은 감소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입액(95.6억 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품목별로 컴퓨터ㆍ주변기기(10.9억 달러, 20.0%↑), 반도체(45.0억 달러, 15.3%↑) 증가했고 휴대폰(5.8억 달러, -33.8%), 디스플레이(3.3억 달러, -0.2%)가 소폭 줄었다.
한편 중소ㆍ중견기업(40.8억 달러, 13.6%↑)과 중소기업(16.6억 달러, 15.9%↑) 모두 수출이 증가했다. 중소ㆍ중견기업은 반도체(16.1억 달러, 11.1%↑), 전기장비(3.2억 달러, 11.9%↑) 등이 증가하고 컴퓨터ㆍ주변기기(1.4억 달러, -9.8%)는 감소했다. 중소기업은 접속부품(1.2억 달러, 24.2%↑), PCB(1.0억 달러, 104.3%↑), 전기장비(1.9억 달러, 17.1%↑) 등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