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이지바이오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이지바이오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51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17.3% 증가한 수치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자돈사료와 첨가제가 모두 실적이 좋다”며 “자돈사료는 매출액이 8.3% 증가해 외형 확대로 이익률이 상승하고 첨가제는 매출액이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연구위원은 “2021년에는 첨가제 해외 매출액이 급격히 성장하고 자돈사료 역시 캐시카우 그 이상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해외 부문의 고성장을 감안한다면 시가총액 2000억 원까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