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4포인트(-1.20%) 하락한 861.4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745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60억 원을, 기관은 215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0.8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수도(+0.59%) 운송(+0.5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2.3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금융(+0.52%) IT S/W & SVC(+0.18%) 건설(+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오락·문화(-1.54%) 농림업(-1.32%) 교육서비스(-1.2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5.78%), 정보보안(+0.45%), LED(+0.1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3.49%), 금(-2.45%), 바이오시밀러(-2.28%), 풍력에너지(-1.95%), 백화점(-1.93%)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다.
씨젠이 4.34% 오른 28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케이엠더블유(+0.6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콜마비앤에이치(-4.17%), 스튜디오드래곤(-4.01%), 제넥신(-3.40%)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케이피엠테크(+24.76%), 이오플로우(+23.16%), 대성파인텍(+17.1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뉴프렉스(-13.85%), 오스테오닉(-12.91%), 코미팜(-11.2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IBKS제10호스팩(+29.93%), KMH(+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64개, 하락 종목은 937개이며 나머지 5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7원(+0.0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7원(+0.07%), 중국 위안화는 170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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