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업무자동화 사업 본격화…증권유관기관 ‘최초’ 도입

입력 2020-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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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CI. (자료=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 CI. (자료=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자동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예탁원에 따르면 에코아이티와 RPA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로봇 솔루션을 의미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비대면 업무처리가 보편화하면서 기업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예탁원은 증권유관기관 중 최초로 RPA 솔루션을 도입했다.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을 개선하고, 인력자원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예탁원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챗봇, 인공지능 등 이른바 4차 산업 혁신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의 검증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경렬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이번 RPA 사업으로 주요 고객들의 업무 만족도를 개선하고, 내부 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혁신기술 적용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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