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재청 실내 관람 시설 12일부터 재개관

입력 2020-10-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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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까지 전시 기간이 연장된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 ‘신(新) 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연합뉴스)
▲11월 1일까지 전시 기간이 연장된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 ‘신(新) 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연합뉴스)

문화재청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 결정에 따라 지난 8월 18일부터 휴관 중인 문화재청 소관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 14개소를 12일부터 재개관한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기관 및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석조전, 창경궁 온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천연기념물센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칠백의총·만인의총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 국립무형유산원, ‘고양 서오릉 역사문화관, 김포 장릉 역사문화관 등이다.

문화재청은 재개관 뒤에도 동시 입장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관람객 동선을 한 방향으로 유도한다.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도 확인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일 최대 1000명 이내(시간당 150명 이내),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시실별 10명 이내 및 공연장 좌석의 50% 이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전시실별 10∼3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재개관으로 국립고궁박물관의 특별전 ‘신(新)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는 11월 1일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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