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8일 에스엘에 대해 북미 지역 매출 회복과 신차 사이클 진입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엘의 핵심 사업지역인 미국 고객사별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8~9월 들어 회사 매출도 가파르게 회복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2021년에는 대체로 고객사향 신차 모멘텀이 강할 것"이라며 "회사는 현대기아차 그룹향 신차 사이클 핵심 차종인 제네시스 라인업(GV70, GV80) 및 전기차 아이오닉 시리즈 공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 4분기부터 GV70 생산을 시작하면서 신차 사이클 수혜가 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