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명품 데이' 개최

입력 2020-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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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온은 11일부터 ‘카테고리 데이’를 신설해 요일 별로 지정한 카테고리 기획전을 정기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획전은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명품, 패션, 식품, 가전/디지털, 리빙, 뷰티, 건강 순으로 진행된다. 요일에 따른 상품 카테고리는 고객 구매 패턴 및 상품 특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카테고리 데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매주 일요일에 선보이는 ‘명품 데이’다.

최근 온라인에서 명품 구매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별도의 명품 단독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를 통해 롯데온은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온은 6월부터 롯데면세점과 함께 면세 재고 명품 행사를 5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매번 준비 물량의 70% 이상을 소진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자체 명품 행사도 기획해 명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 롯데온의 명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5월부터 9월까지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행하는 ‘명품 데이’에서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몽클레르 등 인기 명품 브랜드의 의류, 가방, 신발 상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프라다 갤러리아백(S)’ 160만 원대, ‘발렌티노 언타이틀 스니커즈’ 40만 원대, ‘알렉산더 맥퀸 오버솔 스니커즈’ 40만 원대 등이 있다.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몽클레르, 무스너클 등 유명 아우터 브랜드 상품도 할인 판매하며, 해외 직구 상품들을 한정 수량 특가로 준비했다.

또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3ㆍ5ㆍ7% 중복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는 행사 당일 0시부터 시작한다.

롯데e커머스 김영준 명품팀장은 “최근 온라인 명품 구매 추세를 살펴보면 가격보다는 사이트 신뢰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롯데온에서도 명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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