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8포인트(+0.82%) 상승한 869.6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58억 원을, 기관은 7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302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4.2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41%) 제조(+1.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운송(+1.37%) 교육서비스(+1.17%) 사업서비스(+1.1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부동산(-1.8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제지(+4.48%), 탄소 배출권(+3.32%), PCB생산(+3.17%), 풍력에너지(+2.71%), LED(+1.9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업(-0.22%), 게임(-0.08%), 전선(-0.0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솔브레인이 7.14% 오른 24만원에 마감했으며, 콜마비앤에이치(+4.81%), 펄어비스(+3.1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메드팩토(-1.53%), 알테오젠(-1.50%), 에코프로비엠(-0.96%)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우리바이오(+24.03%), 한창산업(+18.89%), 인트로메딕(+17.9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케이씨티(-14.70%), KD(-13.71%), 나라엠앤디(-8.03%) 등은 하락했다. 엠에스씨(+29.99%), SV인베스트먼트(+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5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98개 종목이 하락,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9원(-0.2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96원(-0.33%), 중국 위안화는 172원(-0.3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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