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영국밴드 자미로콰이 내한공연에 앞서 펼쳐진 아우디 A4 신차 출시 행사장에서 무대 중앙에 설치된 VIP석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0여명의 인원이 한꺼번에 대피하면서 참석했던 일부 연예인들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VIP석에는 영화배우 김혜수, 정우성, 공효진, 김민희 등 연예인들과 이날 행사를 주최한 아우디 관계자들이 있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관람자는 "공연 무대 외에 VIP석 세트장을 만들었는데 바닥을 나무로 만든 데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면서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디 측은 사고 직후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무대 복구 뒤 오후 9시께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