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일본지역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확대에 나선다.
7일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5일 인천-오사카(간사이), 6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 1회 운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오사카 노선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45분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5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쿄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7시 45분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고, 오후 12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올해 3월 중단했다.
이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지역에 여러 차례 전세기 운항을 통해 현지 교민과 비즈니스 수요 등 승객 수송에 힘썼다.
또한 8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 노선도 재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번 일본 노선까지 지속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는 현지 교민, 기업인, 유학생 등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이용객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한ㆍ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가 오는 8일부터 실시되므로 양국 기업인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고객들의 편리한 항공편 이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두 노선과 더불어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에서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8일까지 일본 노선 대상으로 예약 취소 및 변경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해당 기간 중 11월 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의 탑승 항공편을 예약한 뒤 탑승 당일 수속 마감 전까지 여정을 변경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되며, 예약 취소는 1회, 예약 변경은 2회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와 생활 방역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과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웹 체크인, 키오스크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방역 강화로 기내소독,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준수에 맞는 철저한 안전운항 체계를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이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일본 도쿄ㆍ오사카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