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삼성동 주택 130억 매각 이어 남편 최준혁 대표 '최대 주주' 올라…로열패밀리 시댁 '눈길'

입력 2020-10-06 14:34 수정 2020-10-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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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최근 삼성동 주택을 130억 원에 매매한 가운데, 그의 남편 최준혁 대표가 알파자산운용 최대 주주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은 지난 5일 최대주주 최곤 회장이 아들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에게 지분 70%(약1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1981년생인 최준혁 대표는 올해 나이 40세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파생상품부문 부문장을 거쳐, 2019년 알파에셋자산운용 부사장에 오른 뒤 2020년 3월부터 알파자산운용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전지현의 시아버지인 최곤 회장은 알파자산운용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증여로 30%(60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알파자산운용은 올해 기준으로 운용 자산이 약 35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 최 대표와 결혼한 전지현은 2016년 2월 첫 아들을 출산한 데 이어 2018년 1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전지현의 아주버니 최준호 씨는 2001년 엑스라지 1집 앨범 'Their First Thing'으로 가요계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2012년 싱가포르 재계 5위 홍룽그룹의 외동딸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할머니는 지난 2018년 별세한 유명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이며, 시어머니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정우 씨다.

한편 전지현은 첫째 아들 출산 후부터 거주해 온 삼성동 주택을 130억 원에 매각해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전지현은 지난 8월 '여기어때' 창업자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에게 해당 주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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