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1.21%) 상승한 858.3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27억 원을, 개인은 7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2.8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방송서비스(+2.58%) 사업서비스(+2.1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송(+2.11%) 제조(+1.84%) 기타서비스(+1.5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9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5.79%), 태양광(+4.37%), 자동차(+4.06%), 탄소 배출권(+3.83%), 주류(+3.4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엔터테인먼트(-1.75%), 국내상장 중국기업(-1.55%), 제지(-0.60%), 농업(-0.0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7.45% 오른 27만9800원에 마감했으며, 메드팩토(+1.93%), 콜마비앤에이치(+1.80%)가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3.56%), 에이치엘비(-2.12%), 휴젤(-1.09%)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세미콘라이트(+25.79%), 제이씨현시스템(+25.77%), 이스트소프트(+21.0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테크건설(-15.02%), 와이지엔터테인먼트(-9.48%), 케이엔더블유(-9.1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셀리드(+30.00%), 현대공업(+29.9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4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37개 종목이 하락,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3원(-0.4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02원(-0.47%), 중국 위안화는 172원(+0.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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