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모집, 43개 기업 몰려

입력 2020-10-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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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개사 내외 선정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1년 중기부 예산 편성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1년 중기부 예산 편성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모집에 43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모집은 지난달 22일에 접수를 마감했다. 올해 1, 2차 모집에 총 109개사가 신청해 경쟁률은 3.6대 1을 기록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선정된 예비유니콘에게는 기업당 최대 100억 원까지 특별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은 12월 중에 1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올해 7월 1차에서도 15개사를 선정 완료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으로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예비유니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자금을 얻을 수 있어 유니콘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000억 원 이상이면서 유니콘이 되기 전 기업을, 아기유니콘은 예비유니콘 이전의 유망 스타트업을 뜻한다.

신청 현황을 보면 2차 사업에 43개사가 신청해 경쟁률 2.9 대 1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도입된 국민 추천제로 총 11개 기업이 추천됐고 이 중 3개 기업이 신청했다. 1차에서는 5개 기업이 국민 추천을 받아 최종 1개사가 선정됐다.

분야별 신청 현황에서는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미래선도 신기술 유망기업(DNA & BIG3) 30개사(69.8%)가 신청했다.

신청 기업의 투자 규모별로 보면 벤처투자 유치액이 50억 원 미만인 초기 성장단계의 기업은 3개사(7.0%)이고, 100억 원 이상의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전체 43개 신청기업 중 25개사(약 60%)를 차지했다. 즉, 본격적인 스케일업 단계에 들어선 기업들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셈이다.

신청 기업에 대해서는 요건 검토와 서면심사 뒤 10월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보증심사와 국민심사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평가 위원회를 거쳐 12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심사단은 상반기 K-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심사단(200명) 중 신청을 받아 10월 말에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국민심사단은 12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최종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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