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테라젠 생명정보인상에 남진우 한양대 교수

입력 2020-09-29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생명정보학회가 선정하고 테라젠바이오가 후원하는 ‘제2회 테라젠 올해의 생명정보인상’ 수상자로 남진우(45·사진)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남 교수는 서울대 바이오정보기술연구소, 미국 MIT 화이트헤드연구소 등을 거쳐 2012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금까지 신규 비암호화 유전자 동정과 질병 발생 연관 치료 표적 유전자 예측 및 이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 마이크로 RNA(리보핵산)에 의한 새로운 유전자 조절 기전 규명을 통해 의료에 활용되는 표적 유전자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 난치성 질환 치료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남 교수는 지난해 여성 세포 X염색체 2개 중 1개의 불활성화에 관여하는 ‘긴 비암호화 RNA(lncRNA)’ 영역을 밝혀낸 데 이어, 대규모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난치성 식도암에서 나타나는 식도편평상피세포 발생에 관여하는 LncRNA 유전자를 발견하는 등 정밀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테라젠 올해의 생명정보인상은 유전자 정보 분석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각종 생명정보 처리 분야(BI·바이오 인포매틱스)의 우수 과학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5,000
    • +0.66%
    • 이더리움
    • 3,44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68%
    • 리플
    • 785
    • -1.63%
    • 솔라나
    • 193,400
    • -2.62%
    • 에이다
    • 469
    • -2.09%
    • 이오스
    • 690
    • -1.71%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2.11%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