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9포인트(+1.29%) 상승한 2308.0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150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41억 원을, 개인은 98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4.3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3.57%) 전기·전자(+3.0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창고(+2.62%) 운수장비(+2.51%) 음식료품(+2.1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5.22%), 전자결제(+5.14%), 국내상장 중국기업(+4.93%), LED(+4.88%), 2차전지(+4.8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0.52% 오른 5만82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가 4.98% 오른 36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LG생활건강(+3.52%), 기아차(+3.41%)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1.35%), LG전자(-1.29%), SK하이닉스(-0.4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티웨이항공(+21.73%), 세우글로벌(+18.75%), 금호전기(+16.4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센트럴인사이트(-19.26%), 한진중공업(-13.69%), SK디스커버리우(-10.4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DB하이텍1우(+29.89%), 콤텍시스템(+29.7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51개, 하락 종목은 117개이며 나머지 3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4원(-0.12%)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5원(-0.01%), 중국 위안화는 172원(+0.0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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