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분기별 실적 성장세는 내년 초부터 부각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아이온2 매출 인식 시점을 2021년 4분기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120만 원에서 108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구ㆍ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 대만 및 블소2가 국내에 연말 출시할 것으로 가정한다면, 이와 관련된 실적 기여는 내년 1분기부터 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 TL 게임성 확인 이전까지 동사 PC 및 콘솔 등 HD 게임 대응력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현재 밸류에이션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기에 트리플 A급 HD게임을 추가 공개한다면, 투자 매력도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