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27%) 상승한 2278.7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725억 원을, 개인은 19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0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섬유·의복(+1.4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융업(+1.42%) 비금속광물(+1.1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0.44%) 통신업(-0.3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기계(+0.89%) 건설업(+0.71%) 운수창고(+0.6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약품(-0.18%) 전기가스업(-0.09%) 운수장비(-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10.40%), 원자력발전(+3.69%), 자전거(+3.46%), 바이오시밀러(+3.16%), 농업(+2.4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방위산업(-6.02%), 풍력에너지(-4.34%), (-2.71%), 물류(-1.54%), LED(-1.12%)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7% 오른 5만79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가 3.80% 오른 9만29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3.40%), POSCO(+3.19%)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1.66%), 기아차(-1.24%), 넷마블(-0.90%)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SK디스커버리우(+26.05%), 오리엔트바이오(+14.13%), 동양물산(+13.6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태영건설우(-17.71%), 세우글로벌(-13.92%), 유나이티드제약(-13.00%) 등은 하락했다. SK케미칼우(+29.69%), 흥국화재우(+29.4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2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19개다.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2원(-0.0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3원(+0.13%), 중국 위안화는 172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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