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왼쪽부터)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억원 상당 아동방역키트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전국지역아동센터에 1억 원 상당 아동방역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동방역키트는 지난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인대회 수상자들이 국가적 재난을 함께 극복하고자 만든 것이다. 아동 실내화주머니, 마스크, 마스크걸이, 손소독제,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전국지역아동센터 100곳에 총 3000개의 키트를 전달했고 향후 추가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은 대표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손인국 재단 이사장과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이사가 각각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전달식을 이어갔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전국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따뜻한 나눔문화로 이겨낼 수 있도록 계속 기부를 이어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