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최대주주 안승만 경영지배인 선임...경영권 분쟁 종결

입력 2020-09-22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디아이가 이사회를 열고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을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안 회장의 경영지배인 선임으로 기존 경영진과 김일강 대표이사간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해 비디아이의 플랜트 사업부문을 포함한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지배인 선임과 동시에 모든 경영진이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향후 경영지배인의 지휘 아래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비디아이는 바이오 사업으로 진출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바이오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사내이사 이진혁 사장을 필두로 미국의 엘리슨(Eleison Pharmaceuticals LLC)을 비롯한 여러 후보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 안 회장은 지난 7월 김일강 대표에게 비디아이의 지분 약 27%에 해당하는 450만 주를 양도하기로 하고, 380만 주를 넘긴 상태다. 전날 공시를 통해 안 회장이 김일강 대표에게 추가로 양도할 나머지 70만 주를 양도를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비디아이의 최대주주는 안승만 회장이며 특수관계인 포함 15.7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16,000
    • +4%
    • 이더리움
    • 4,438,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91%
    • 리플
    • 815
    • -3.55%
    • 솔라나
    • 303,700
    • +6.37%
    • 에이다
    • 845
    • -1.63%
    • 이오스
    • 781
    • -3.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2.7%
    • 체인링크
    • 19,620
    • -3.49%
    • 샌드박스
    • 40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