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2명 증가한 2만29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00을 밑돈 건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72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28명), 인천(3명), 경기(24명) 등 수도권(55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에선 부산(6명), 대구(2명), 경북(4명)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 울산, 충북, 충남, 경남에선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은 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6명, 유럽은 1명, 미주는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88명 늘어 누적 2만158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383명으로 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11명 줄어 2434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발생에 따라 전날보단 6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