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 증가도 다소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6명 증가한 2만27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9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50명을 넘어섰다가 다시 증가세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명, 인천 4명, 경기 32명 등 수도권에서 82명이 발생했다. 앞서 17일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6일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에서는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졌다. 부산 1명, 대구와 대전에서 각각 2명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도지역 신규 확진자는 충북과 충남 각각 3명, 전북 7명, 경북 5명, 경남 3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9명, 유럽 3명, 아메리카 5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228명 늘어 누적 1만9771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377명으로 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환자는 107명 줄어 2635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50명으로 확인됐다.